크리스마스 이브는 혼자 지낸 적이 꽤나 오래된 것 같지만, 올해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2007년의 갓 지났던 캘커타의 크리스마스 밤 사진으로 대신 할게요.
미리 크리스마스.



그 노을 또렷히 기억나요.
수많은 먼지 덕에 묘하게 변하는 노을과 초저녁의 남다른 푸른빛.
한참을 쳐다보게 만들죠.
분명 땀이 조르륵 날 여름에 다녀왔었는데,
손끝이 시린 요즘 같은 때에 그 노을이 생각나는건 어째서인지.
그러게요.
왜 그런지, 이 맘때면 간절해지게 왜 그러는지.
노을은 여기서도 볼 수 있고, 같은 해의 노을 인데도
너무나도 달라요.
이 곳의 노을이 아닌 그 곳이 노을이 간절해지네요.
저 마젠타빛 노을 저도 간직하고 있어요.
힘들고 그리워질때 보려고 잘 찍어뒀지요.
작년에 이맘때였으니 벌써1년이 갔네요. 처음가고 두번째 가볼때까지
4년이란 시간이 걸렸는데 또 4년이 지나면 갈 수 있을까 라고
답답할때면 넉두리처럼 혼자 생각해요. 언젠간 또 가볼수 있겠죠.
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 marihuana님 잘지내셨죠?^^
ezina 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블로그를 가끔 찾아가도 새로운 글이 올라오질 않아
매번 들릴 때마다 아쉬워 했었어요.
그간 소식이 궁금하네요.
새로운 사진과 글로 기다린만큼 보답 해 주시겠지요? ^^
떠나기 전 하늘 저도 일부러 찍어놨었는데.
제일 생각나는건 그나라의 하늘이라니. 그런거 말고도 엄청나게 멋있는것들도 많았는데 말이죠-
병 도졌어요. 너무 가고 싶어졌어요 다시.
인도는 모든 여행자들의 제2의 고향이라는 말이 떠올라요.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 열에 아홉은 항상 그리워하더라구요.
그렇던가요.
열에 아홉.
사실 인도 뿐만이 아닐지 몰라요.
한번 떠난 이들은 떠났던 곳을 열에 아홉은 그리워 할거에요.
그 어느 곳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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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쁘다예쁘다.
예쁜가요.
음산해 보이지 않나요? :)
잘 지내죠?
Merry Christmas! 그리고 어머님 생신도 축하해요 정말!
고마워.
전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