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가 이렇게 울어댄적이 없었는데, 정말 물 싫어하나보다. 으.. 고양이도 물을 좋아할 순 없을까? 강아지처럼 말이야. 목욕후에 드라이어기로 말릴 때도 미친듯이 도망가려던 타로. 지금은 순하게도 내 무릎 위에서 고히 잠들어 있는데. 목욕하니까 뽀송뽀송하니 좋잖아. 좋은 냄새도 나구 말이야.
평소엔 이쁜데, 말 안들으면 진짜. 아우. 그래도 못 미워하겠어. 내가 동물을 이렇게 오랫동안 키울 수 있을 줄이야. 이젠 정이 들어버려서, 없으면 너무 마음이 아플거 같아. 털 때문에 기관지가 나빠져도, 집안이 어질러지고 발톱 때문에 다치고 옷도 버려도 미워할수가 없어. 사랑스러우니까. 미운 자식. 조금은 쏙 썩여라.
안그럼 요즘 다시 팔아버린 닌텐도DS가 끌리는데, 바꿔버릴테니까. 후훗. 장난이야. 나랑 같이 계속 오래도록 살자. 알았지. 우린 가족이니까. 아프지도 말고. 내가 잠들면 옆에 너도 고이 누워 잠드렴. 네 체온 때문에 내가 조금은 따뜻해진것 같아. 타로야, 우리 잘 살자. 키키.
thanks to lovely le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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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아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표정을 가졌군효! 'ㅂ'
밥 안줄때 제일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요. 크크
애 아빠가 따로 없군 ㅋㅋㅋㅋㅋ 둘이 잘살아 알콩달콩 시크하게.
아빠가 아니라 횽이야 횽
얼굴도 사랑스러운데 동공 색깔이 묘한 매력이 더 있네요? 어우, 강아지라고 다 물 안 좋아해요. 우리 집 강아지는 어우 목욕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고요. 목욕할 때마다 눈에 불을 켜고 -_-v
그런 강이지도 있군요.
'타로'나 딸기뿡이님 강아지나 물을 좀 좋아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