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렸던 인도 사진을 보고 리플에 달린 글이 있었다. 2009/01/19 - [travel/08 India] - 눈이 부시던 타지마할 의 더공 님의 "영화 <더 폴>의 한장면인 줄 알았습니다."
그 때까지는, 이 영화에 대해서 몰랐다. 내가 찍은 사진과 같은 느낌과 색감을 가진 영화라. 궁금해져서 리플을 보는 즉시 찾아봤다. 뭔가 채도높고 다채로운 색감의 스틸컷들. 그리고 익숙하디 익숙한 장소들의 등장은 단번에 이 영화 꼭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난 얼마 전에서야 '더 폴' 을 봤다.
'더 폴' 을 보기 전에, 이 영화에 대해서 언급된 글을 보면 모두 최고의 영화라고 하는 걸 봤다. 얼마 전, 네이버 오늘의 영화 코너에서 배우 엄지원을 봤는 데, 엄지원이 최고라고 소개해 준 영화가 '더 폴' 이었다. 그 때, "지금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들어 보게 됐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Fantastic!". 네러티브도 환상적이고, 플롯도 환상적이고, 색감도, 촬영 장소도 모두 판톼~스틱하다. 왜, 최고의 영화라고 본 사람만 칭하는지 알겠다. 이런저런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가 않다. 일단 보라고 하고 싶다.
CG 를 쓰지 않고, 올 로케이션 촬영은 정말 대단했다. 특히, 가고 싶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라자스탄의 blue city 라고 불리우는 조드뿌르는 정말 너무나 판타스틱했다. 함피와 함께 제일 가고 싶었던 도시인 조드뿌르. 꼭 가고 말테다.
마지막으로 인도 출신 감독 '타셈 싱' 은 이제부터 관리 대상이다. 끗.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댓글 입니다
도움 좀 드릴까요? :)
저도 너무 재미있게 너무 멋지게 봤던 영화입니다.
간만에 최고의 영상미도 느꼈고, 고민해야될 플롯과 네러티브도 괜찮았습니다.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보면서 계속 좋아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ㅠ
구글리 구글리 구글리.
더폴, 엄청난 영화죠!
타셈싱의 다른 영화 더셀도 추천합니다!
와- 이렇게까지나 퐌타스틱을 외치시다니 정말 보고싶어지는데요. 꼭 봐야겠군요! ;)
그나저나 타지마할 사진, 제가 찍어온 사진이랑 너무 비슷해요. (혼자 우왓! 했음ㅋ)
타지마할은 찍으면 다 저런 색감으로 나오는걸까요? 아님 날씨가 비슷했나.
하늘도 그렇고 타지마할 자체도 그렇고- 마치 같은 날 찍은 사진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