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중 만난 고양이

네팔 히말라야 푼힐 트레킹 중 만난 고양이

고양이는 참 매력적이다. 묘한 매력. 개도 좋아하지만, 개와는 달르다. 여행 중에 고양이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로 다가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게 참 날 당황하게 만든다. 알 수 없는 도도함. 그 도도함이 난 한 대 콕 쥐어박아 주고 싶다. 왠지 얄밉기 때문이다. 그 눈빛에 자존심이 상하는 기분이고. 하지만, 고양이의 매력은 그래서다.

나와 같이 사는 회색빛의 고양이는 그런 매력과 눈치도 빠르고 꽤가 많다. 그래서 '콕' 쥐어박아 준다.
그러나 가끔 말 안듣고 말썽 피우면 '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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