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돌며 춤 추는 남자, 춤으로 하나 되는 세계



세계를 돌며 거의 같은 춤을 추는 Matt 라는 사람입니다. 게임회사를 때려치고 세계 여행을 하는데, 영상을 보면 정말 세계 여러나라와 도시들이 나오고, 거기서 그 나라의 사람들과 같이 춤을 춥니다. 우리나라도 몇 군데가 나오고 우리나라 사람들과도 춤을 춥니다. :) 무너진 남대문도 나옵니다. ㅠ

처음에 혼자서 여러 곳에서 같은 춤을 정말 쌩뚱맞게 춤을 추고, 사막에서 멀리서 잡은 카메라로 역광의 그림자가 보일 때는 코메디인가 했지만, 도중에 사람들이 같이 끼어들어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오고 음악도 절정으로 치닷자 가슴이 울컥였습니다. 별거 아닌 춤으로 이렇게 감동을 주며, 세계는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Hey, why don't you stand over there and do that dance. I'll record it." 
                                                                             - http://www.wherethehellismatt.com/about.shtml

여행을 하던 Matt 가 여행 중에 여행 친구가 한 말에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뭐, 출 수 있는 춤이 한가지라 계속 같은 춤을 추게 됐다는.. :)

어찌 됐든, 이렇게 시작된 세계 여러 곳에서 시작된 Matt 의 춤은 온라인 통해 동영상이 배포되고 유명해졌습니다. Matt 의 홈페이지를 가보면 현재도 이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도 계속 올라오구 있습니다.

단순히, 감동적이고 이슈도 많이 되고 해서 포스팅 할 수도 있지만, 카테고리를 Marketing 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처음에 Matt 는 여행 중 친구가 했던 넌지시 던진 말로 시작했지만, 유명세를 얻다 보니 Stride 라는 껌 회사에서 연락이 와 스폰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 여행하면서 진행하고 있는건 스폰을 통해 후원 받으면서 하고 있는 것이지요. 영상 중간중간에 Stride 에 대한 화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듣으면 아시듯이 음악 또한 매우 좋습니다. 사실, 원래 있던 음악이 아니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라고 하네요. 아마존에서도 판매 되고 있으며 제목은 prann 이라고 합니다.

개인이 자발적으로 어떤 일을 좋아서 하게 됐는데, 유명세와 인기를 얻게 되면 기업들을 거기에 주목을 합니다. 그리고 기업을 인식시키고 이미지를 개선이나 올리기 위해 그 사람이나 단체에게 접촉하여 후원을 하는 스폰서 마케팅을 합니다. 뭐 방법으로는 자사의 제품을 착용 혹은 사용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인식 시킨다거나 회사의 CI 를 삽입하여 기업을 알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Matt 의 영상은 후자겠지요. :)

기업이 개인에게 접촉 함으로써, 개인은 후원을 얻고 기업은 자사 이미지나 제품을 인식시키는 장점이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자발적으로 시작했던 일들이 상업주의 때문에 처음 의도를 왜곡시켜 나중에는 좋지 않게 끝나버리는 일들이 스폰서 마케팅에는 허다합니다. 자본주의라는 것이 주객전도 해 버리는 것이지요.

꽤나 좋은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영상도 보고, 가슴도 뭉클 해 졌네요. 처음 Matt 가 시작한 그 초심이 잃거나, 잃어지지 않고 끝까지 꾸준하게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나도 이런 거나 해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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